충청지방우정청(청장 이재홍)에 따르면 24일 10시 경 대전관저동 우체국에 60대 고객이 황급히 365코너로 들어와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며 경황없이 체크카드로 거래하려는 것을 남선희(여) 경비원이 발견, 김춘수(여) 국장에게 도움을 청했다.
김 국장은 곧바로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안내했으나, 고객은‘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우체국 직원도 믿지 말라’는 사기범의 말만 믿고 막무가내로 이체를 진행하려 했으나 끝까지 고객을 설득해 거래를 중지시켰다.
김 국장과 남 경비원의 차분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 3개 통장 1억5천6백만 원을 지켜냈다
우정청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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