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회적경제 화합 한마당 행사는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행복을 상상하라! 경쟁을 넘어 협동으로!’를 주제로 ▲사회적경제 전시판매전 ▲협동조합 국제컨퍼런스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소통 한마당 ▲사회적경제 청년캠프 등이 진행된다.
우선 1일부터 6일까지 도내 전역에서는 사회적경제 조직 생산품 전시판매와 사회적기업 홍보를 통한 지역내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사회적경제 전시판매적이 개최된다.
판매전 첫날인 1일에는 홍성과 논산에서 전시판매 및 홍보와 협동조합 영화(We Can Do That)상영 등이 진행되고, 2일과 3일에는 천안과 홍성에서 문화공연, 전시홍보, 포럼이 개최된다.
또 4일에는 홍성에서 ‘신생 협동조합간 협력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포럼이 개최되며, 5일에는 홍성과 공주에서 ‘협동조합의 오래된 미래 선구자들’의 저자 윤형근 작가의 강연회와 전시홍보,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전시판매전 행사 마지막 날인 6일에는 홍성에서 전시홍보, 녹색가게 및 벼룩시장, 협동조합 영화상영이 실시된다.
5일 오전 9시부터 공주시 고마복합예술센터에서 열리는 협동조합 국제컨퍼런스는 ‘협동조합과 지역사회발전’을 주제로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이탈리아 트렌토와 캐나다 퀘벡주 등 협동조합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협동조합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요인을 다함께 모색하게 된다.
‘협동조합과 지역사회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제컨퍼런스는 이탈리아 트렌토와 캐나다 퀘벡주 등 협동조합 성공사례 갖고 4명의 발제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국제컨퍼런스에는 이탈리아 지안루카 살바토리(Gianluca Savatori) 유럽 협동조합·사회적기업 연구소 소장과 캐나다 제라드 페론(Gérard Perron) 전 퀘벡-아팔라치 지역사회개발협동조합 국장이 각 지역의 협동조합 성공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또 일본에서는 타카시 사와구치(Takashi Sawaguchi) 시민섹터정책기구 이사장이 참여해 발표를 진행하고, 국내에서는 송두범 충남발전연구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충남 협동조합 현황 및 지역사회 발전전략’에 대해 주제발표에 나선다.
12일 도청 대회의실에 열리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소통 한마당은 사회적경제 관계자와 마을기업·협동조합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질 전망이다.
소통 한마당 행사는 1부에서 우리기업 뽐내기와 우리기업 알리기(2분 스피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어 2부에서는 기념행사와 어울림·힐링 행사를 갖는다.
제2회 사회적경제 화합 한마당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사회적경제 청년캠프는 ‘청춘! 사경(사회적경제의 줄임말)을 헤매다’라는 주제로 17일부터 2박3일간 태안군 새섬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청년캠프에서는 ‘협동의 경제학’의 공저자인 이수연 연구원(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김수진 연구원(서울사회적경제지원센터),유호근 희망동네 사무국장, 한만일 열린옷장 대표, 백운용 SARM 대표 등을 초청, 젊은 세대와 소통이 가능한 양질의 강연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날과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사회적경제가 도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를 토대로 사회적경제가 주민들과 소통하고 사회적경제인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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