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여름 ‘저혈압’ 환자 더욱 주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혈압이 지나치게 낮아져 현기증 같은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저혈압’이 여름철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해 저혈압 증세로 2만1088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저혈압은 수축기혈압이 90mmHg 이하이고 확장기혈압이 60mmHg 이하로 두통·현기증·전신무기력·실신 등의 증세를 동반한다.

심평원에 따르면 연간 저혈압 진료인원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0.7% 증가했다.

월평균 큰 편자를 보였는데 8월에 2504명으로 가장 많았고 7월 2413명, 6월 2105명, 9월 275명 순이었다.

1월과 2월의 평균 진료인원은 각각 1271명과 1272명으로 7∼8월의 절반 정도다.

저혈압 증세가 있는 사람은 평소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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