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기술융합형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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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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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주택처 신설, 안전실 확대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새정부 국정기조를 반영하고, 분야간 기술융합을 위한 조직개편과 부서장 인사를 7월 1일자로 단행한다.

금번 조직개편은 ▲국정과제 수행역량 강화 ▲기술융합 ▲부서별 적정업무 배분이라는 3대 기본원칙을 정하고, 내부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전 직원의 폭넓은 의견을 반영 마련했다.

주요개편사항은경영지원안전실의 안전관리 업무를 이사장 직속 ‘안전실’로 분리하고, 품질관리 업무는 ‘품질연구소’로 통합해 건설안전과 품질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철도부지를 활용하는 행복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철도분야 핵심기술 융합과 미래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신호제어처와 정보통신처를 신호.통신처로 통합한다.

이번 조직 개편의 특징은 처의 하위부서도 단순 사업중심에서 기획, 융합전략 등 미래업무와 정책개발 위주로 개편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고속철도사업 수주에 따라 미국지사를 신설해 미국 철도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안전한 사회, 서민생활 안정 등 새정부 국정기조를 충실히 반영하고, 부서간 칸막이 철폐를 통해 미래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기술융합형 조직 구현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밝혔다.

공단은 조직개편과 함께 모든 간부직위에 대해 희망자의 직무수행계획서를 제출받아 가장 우수한 제안자를 임명하는‘전 간부직 공모제’를 실시하고, 7월 1일자로 간부직위에 대한 인사발령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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