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안동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사진제공=안동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안동시민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2일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2013안동시 주민자치센터 발표회에는 안동시의 11개 주민자치센터에서 270명의 회원이 참가해 틈틈이 배운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발표회에 참가하는 자치센터 수강생들은 대부분 40대에서 70대로 그동안 바쁜 일상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하는 등 열정을 다해 준비해왔다.
연예인이 아닌 친근한 이웃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친숙한 얼굴로 안동스타일을 만드는 것으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 지켜봤다.
이번 발표회에는 풍산읍과 명륜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노래자랑을 선보이고 중구동과 송하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난타를 선보였다.
또 용상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라인댄스를, 서구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댄스스포츠, 태화동과 평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기공체조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안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다이어트 댄스를 선보이고 옥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요가를, 강남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라인댄스 공연 등 다양한 장르로 자치센터에서 익힌 장기를 선보였다.
서혁수 안동시 행정지원실장은 “프로그램 발표회로 주민자치위원회 상호간 경험과 정보교류를 통해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강화와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