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특허를 받은 물질은 모근 세포들이 모세혈관으로부터 영양분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탈모를 방지하는 한편, 모근 세포와 주변 세포를 활성화해 모발의 성장을 빠르게 한다.
탈모의 원인인 피지를 직접적으로 제거하거나 분비되는 양을 줄이는 방법이 아니라 극성지방을 이용해 중성지방인 피지의 성질을 바꿔주는 방식이어서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도 최소화했다.
모발의 성장을 매우 빠르게 촉진시키는 특징도 있어 미세한 모발이 남아있는 탈모 증상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박두진 바이오피드 대표는 “특허 취득을 완료한 만큼 2014년까지 전용 의약외품으로 개발해 상용화 할 예정”이며 “PCT 특허가 등록되는대로 해외 시장 공략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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