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식품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개막(8월 30일)을 기념하는 한국식품과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인간웰빙에 대한 식품과학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천안예술의전당 및 휴러클리조트에서 열린다.
이 학술대회에는 국외연사 67명, 국내 연사 60여명 등 모두 3천여명이 참여하게 되며 세계웰빙식품과학의 비전과 발전방향 등이 제시돼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가 엑스포기간 중에 개최돼 국내에서 생산되는 100여점의 출품작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 8월 30일에는 일반부 웰빙요리경연대회, 8월 31일에는 학생부 웰빙요리경연대회가, 9월 1일에는 다문화가족 웰빙요리경연대회가 웰빙식품체험관에서 각각 열려 요리에 관심있는 관람객의 시선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천안지역 농업의 미래를 가늠해 보는 천안농업인세미나가 8월 30일 엑스포장 인근 천안박물관에서 열리며 충남도 새마을촉진대회와 ‘잡곡 생산성 향상방안 국제심포지엄’이 9월 3일 엑스포장 주무대와 천안박물관에서 개최되는 등 농업인들의 잔치도 펼쳐진다.
9월 3∼4일에는 ‘2013전국 다문화가족 네트워크대회’가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며 제6회 충남도 사이버농업인 정보화대회가 9월 4일 천안박물관에서, 2013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가 9월 5일 엑스포장 내 식품기업관에서 국내외 식품업체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각각 개최된다.
이어 9월 6일에는 한국영양학회 주관 국제심포지엄이 천안박물관에서 ‘건강장수를 위한 식품과 유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충남간호사회 창립60주년 기념행사가 백석대에서 각각 열리는 등 전문인을 위한 마당이 마련된다.
또한 오는 9월 7일 오후 6시 엑스포장 주무대에서는 1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웰빙스타 가요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상진 기획부장은 “천안 식품엑스포는 전시행사 못지않게 갖가지 국내외 학술대회와 기념·축하행사 등도 마련된다”며 “관람객에게는 유익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전문가들에게는 유익한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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