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영자과정(AMP)을 가다 <5> 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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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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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기업과 정부 기관의 고위 임원들에게 ‘최고경영자과정(AMP : Advanced Management Program)’이 인기다. 경영 수업은 물론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더 없이 좋기 때문이다. 국내 주요 대학교(대학원)들이 개설하고 있는 AMP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의 영어 약칭은 ‘IW-AMP’다.

‘IW’가 의미하는 바는 정보(Information : 정보통신 및 융합)·지혜(Wisdom : 동양사상 및 문화)·참살이(Well-being : 건강 및 자산관리) 경영이다.

일반적인 경영 전반을 돌아보면서 성균관대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동양철학의 접목, 그리고 참된 삶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짜였다고 볼 수 있다.

성균관대 IW-AMP는 1년에 한 기수만 운영한다. 4~10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9시30분(석식 제공) 총 16주 과정으로 입학생은 보통 4월 초까지 뽑는다.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수업을 진행하며, 특강의 경우 조선호텔을 이용한다.

3박 4일 간 부부동반 해외세미나를 비롯해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교양 강좌 프로그램이 많다. 또 수료요건(2/3 이상 출석) 충족 시 부부동반 수료도 가능하다.

등록금은 해외세미나 포함 900만원으로 앞서 소개한 AMP에 비해 싼 편이다.

출신 동문들의 경우 앞서 소개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 보다는 네임밸류가 다소 떨어지는 것은 사실. 그러나 굴지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부 부처, 언론기관 등의 실세나 다름없는 주요 임원들이 포진해 ‘실질적인’ 인맥 쌓기엔 더 낫다는 평도 나온다.

현재의 리더가 아니지만 차세대 리더를 꿈꾼다면 이 과정에 도전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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