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6月 스모그 낀 날 18日…50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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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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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07월 03일 09면] 2일, 중국기상국은 뉴스브리핑에서 지난 6월 베이징에 스모그가 낀 날은 18일로, 최근 30년 같은 기간의 3.2일에 비해 약 6배, 최근 10년 같은 기간의 6.4일에 비해 3배에 근접하며, 작년 같은 기간의 12일에 비해서도 50%나 많다고 발표했다.

기후전문가에 따르면, 올해 6월 베이징에 스모그가 낀 날은 18일로, 20세기 60년대 이후 최다(最多)를 기록했다고 한다.

6월 베이징에 비가 제법 많이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스모그가 이렇게 심한 원인은 무엇일까? 국가기후센터 기후관측실의 저우빙(周兵) 수석기후전문가는 한편으론 비가 내리긴 했지만 스모그를 분산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고, 7월 1일에 내린 폭우로 인해 스모그가 간신히 물러갔다. 또 다른 한편으론 6월의 강우량이 많고 습도가 높은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습도가 높으면 에어러졸(Aerosol)입자와 결합해 스모그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고 밝혔다.

왕즈화(王志華) 전문가는 베이징은 6월에 스모그가 낀 날이 상당히 많았다고 말했다. 분석에 따르면, 스모그는 사실상 가을과 경울 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빈번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베이징은 가을과 겨울을 제외한 여름에도 스모그 대비가 필요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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