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 공사업체와 청렴 실천 공동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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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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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 교육지원청별로 이달 말까지 진행-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도내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시설 공사 업체들이 부실공사 방지와 시공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청렴 실천 공동협약식을 개최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3일 임실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순창, 익산, 정읍, 고창, 부안, 김제, 장수 등 8개 교육지원청별로 청렴실천 공동협약 및 간담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지역청별 협약식에는 담당 공무원과 학교시설 공사 업체 대표 등이 참석, 직무와 관련하여 어떠한 금품이나 부당한 청탁을 받거나 알선하지 않으며, 부실공사 방지와 안전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협약식이 끝난 뒤에는 발주청과 시공자 간 간담회를 갖고 공정하고 깨끗한 업무 수행에 대한 교육감의 실천의지와 감독자의 공사 감독 방향 설명, 시공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업무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교육지원청별로 실시하는 청렴실천 공동협약식은 공사 관련 비리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시공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북교육청의 청렴도를 높이는 한편 발주청과 시공사의 업무 소통으로 시공과정 등 업무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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