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대종상영화제' 유치 업무협약식 개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수원시(시장 염태영)는 4일 시청에서,(사)한국영화인연합회(회장 남궁원)와 '대종상영화제'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종상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한국영화인협회가 주최하는 영화 시상제로, ‘청룡영화제’와 함께 국내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사업비 지원 △시 보유매체를 통한 홍보지원△장소사용 허가△수원시 및 수원문화재단 로고 사용 등을, ▲한국영화인연합회는 △행사 전반에 관한 준비·기획·연출·진행 △각종 홍보활동과 해외관광객 유치 △행사장 정비 및 참여시민에 대한 안전대책 강구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10월 25~26일 수원화성 광장을 비롯한 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레드카펫 입장과 함께 출품작 영화상영 및 전시와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제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수상했던 신상옥 감독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남창동의 옛 골목을 배경으로 해, 수원과 인연이 깊다”며 "10월에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와 ‘대종상영화제’는, 대중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했고 50회째를 맞는 등의 공통점이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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