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
2008년부터 3년 연속 국민권익위원회 선정, 외부청렴도 1위 달성에 성공한 재난본부는 지난 5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신념하에‘고위직 청렴도평가’를 실시해 소방령(5급상당) 이상 전 간부가 자신과 주변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청렴도 최우선 평가 체계인‘부서간 청렴경쟁시스템’을 도입해 시행중에 있는데다 최근에는 34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한 청렴대책 발표대회도 여는 등 청렴도 1위 재탈환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창의적 청렴시책의 개발과 공유를 위해 개최된 청렴대책 발표대회에서는 기대를 넘어서는 수준의 참신한 컨텐츠와 다양한 발표 기법들이 선을 보여 주목받기도 했다.
이 밖에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상향식(Bottom-up)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발굴된 청렴시책 중 민원안내와 심폐소생술을 결합한 QR코드, 민원증명 현장발급제, 카페식 민원실 운영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함께, 발표형식도 연극, UCC, 프리젠테이션 뿐만 아니라 이것들을 결합한 다양한 기법을 선보여 청중들 모두를 몰입시키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한편 이양형 소방재난본부장은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청렴대책발표대회는 전국 소방조직 유일의 문화축제 겸 시책발표대회로서‘스피드 119민원처리, 소방해피콜’등 많은 시책을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시켰다.”면서 “올해에는 좋은 시책들의 확산과 공유를 통해 반드시 청렴도 전국 1위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