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통시장경영현대화 사업 8400만원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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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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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상인교육 및 할인쿠폰, 경품추첨 이벤트 등 확대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문창시장 등 8개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사업을 위해 84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한다.

이는 올 상반기 공동마케팅, 시장매니저, 상인대학 등을 위해 23개 전통시장에 2억 1000만원을 투입한데 이어 상인교육, 할인쿠폰발행, 경품추첨 이벤트 등을 위해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그동안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미소금융 소액대출(17개시장, 21억원)을 지원해 영세 상인들의 자금난을 지원했으며, 온누리상품권은 지난달 말 기준 48억 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또 올해부터 2015년까지 12억 3000만원을 투입해 법동․송촌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단을 구성하고 특산품 및 전통음식개발, 스마트택배 서비스, 모바일 전통시장 앱(App) 개발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유통업체와 전통시장 간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서구 한민시장과 롯데백화점이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상인영화관람 및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주기, 제2주차장 보안등 교체, 상인조끼, 비닐쇼핑백, 장바구니․휴대용 쇼핑카드 등을 지원하는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강철구 시 경제정책과장은“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아케이드 등 기반시설 중심의 사업을 추진해왔다.”며“앞으로는 경영혁신 및 매출증대를 위해 경영현대화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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