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핸드폰요금 1년만에 13% 저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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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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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캐나다 이동통신 요금이 1년간 13%나 저렴해졌다.

4일(현지시간)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산업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으로 이동통신 요금수준을 조사한 결과 이동통신상품의 평균 요금이 월 44.86달러로 지난해보다 13%나 싸졌다.

스마트폰의 경우 1200분의 수신ㆍ발신 통화와 문자메시지 300개, 1기가바이트 데이터를 제공하는 상품이 월 93.59달러로 1년 전에 비해 5% 떨어졌다.

치근 신규업체들이 대형 3사 이동통신사들이 독주한 시장에 진입하면서 요금 경쟁이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캐나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대형 이동통신업체가 관행했던 3년 계약제를 폐지하고 소비자들이 2년 만에 계약을 해지하도록 개선시킨 점도 경쟁 유도에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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