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생활개선회가 생활개선중앙연합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10원 동전 모으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미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구미시 생활개선회(회장 김명숙)에서는 생활개선중앙연합회가 추진하고 있는 ‘10원 동전 모으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어 주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원 동전 모으기 운동의 목적은 잠자는 동전을 끌어내어 동전제조로 드는 비용을 절감해 국고 예산낭비를 줄이고, 생활개선회 창립 55주년 기념으로 생활개선회관 건립에 초석이 되는 기회를 마련한다.
우리나라의 10원짜리 동전은 약 72억 개가 유통되고 있지만 회수율은 4.6%에 불과해 막대한 국고 손실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며, 신형 10원짜리 동전의 제조비용은 40원으로 액면가의 4배나 된다.
회원들은 집 구석구석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을 하트모양 통장에 모아 분기별로 회수를 하여 기금을 모으고 있으며, 2분기에는 48만원의 동전을 모았다.
구미시 생활개선회에서는 농촌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확대, 농촌여성능력개발 및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 읍·면·동 단위별로 지역봉사활동 및 불우이웃돕기를 하고 있으며, 금년 7월 말 부모 없는 청소년 보육원 급식 지원과 9월에 양성평등과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부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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