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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착륙사고. /사진=YTN뉴스 방송 캡쳐 |
이 교신 내용을 통해 사고기 기장으로부터 비상 착륙에 대한 사전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나 항공기의 기장은 “아시아나 241편 현재 접근 중이다”라며 다급한 상황을 관제탑에 전달했다. 이에 샌프란시스코 공항 관제탑에선 “아시아나 214편, 비상 차량이 응답했다. 모두 출동해 대기중이다”라며 비상 착륙을 시도하라는 답신을 보냈다.
항공 전문가들은 공개된 교신 내용을 통해 항공기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내리기 전부터 이미 동체에 어떤 문제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항공안전국과 FBI등은 사고 현장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해 사고 원인 조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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