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가르자!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요트대회 전북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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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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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트계류장 격포항 5박 6일간의 세일링-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가자! 서해의 거친 물살을 헤치고 바다로’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한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요트대회가 전북 부안에서 펼쳐진다.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요트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제27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요트대회’가 18일부터 23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약 600여명이 참가 부안 격포항 요트계류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2013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 초·중·고·대학, 일반 등 요트 300팀(척) 600여 명이 참가해 옵티미스트 외 9종목과 성별, 개인, 단체 여부에 따라 35개부로 나눠 실력을 겨룬다.

이와 더불어 본 대회기간인 19일부터 22까지는 딩기요트(4대)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고, 대회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100여 명이 승선 할 수 있는 대형 관람정을 무료로 매일 4회 운항, 박진감 넘치는 대회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부안의 특산품인 와인 뽕주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산이 포함된 국립공원 지역인 부안의 절경을 관광할 수 있도록 유도, 경기는 물론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접할 수 있도록 하여 해양레저 관광 유인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우수선수 선발 과정을 통해 선수들의 국제적 경기력 향상은 물론 요트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며, 관광객에게 요트체험 기회를 제공해 흥미를 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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