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요트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제27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요트대회’가 18일부터 23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약 600여명이 참가 부안 격포항 요트계류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2013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 초·중·고·대학, 일반 등 요트 300팀(척) 600여 명이 참가해 옵티미스트 외 9종목과 성별, 개인, 단체 여부에 따라 35개부로 나눠 실력을 겨룬다.
이와 더불어 본 대회기간인 19일부터 22까지는 딩기요트(4대)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고, 대회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100여 명이 승선 할 수 있는 대형 관람정을 무료로 매일 4회 운항, 박진감 넘치는 대회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부안의 특산품인 와인 뽕주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산이 포함된 국립공원 지역인 부안의 절경을 관광할 수 있도록 유도, 경기는 물론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접할 수 있도록 하여 해양레저 관광 유인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우수선수 선발 과정을 통해 선수들의 국제적 경기력 향상은 물론 요트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며, 관광객에게 요트체험 기회를 제공해 흥미를 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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