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착륙사고> 중국인 여학생 2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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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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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사진]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 사고로 숨진 2명의 탑승객이 모두 중국인으로 확인된 가운데 실종자 명단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중국 저장자이셴(浙江在線) 7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영어캠프 참가를 위해 사고 항공기에 탑승한 저장(浙江)성 장산(江山)시 장산(江山)중학의 학생 30명과 교사 5명 중 2명의 여학생 예(葉)씨와 왕(王)씨가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현재 왕씨와 예씨의 중국판 트위터인 텅쉰(騰訊) 웨이보(微博)에는 그의 소식을 묻는 안부글과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미국에서의 2주간 영어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사고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아시아나 사고 항공기에 탑승한 307명(승무원 16명 포함)의 승객 중 중국인이 14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인이 77명, 미국인 61명, 인도인 3명, 일본인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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