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결핵검진은 흉부X-선 촬영 후 결과확인까지 며칠의 시간이 걸렸고, 검진차량에 편의시설 등이 구비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에는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로 팀구성하여 흉부X-선 촬영 즉시 현장 판독 후 결과에 따라 객담도말 검사를 실시하여 환자로 판정되면 보건소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또한 결핵검진 대상자에게 기침할때 지켜야 할 예절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결핵 예방수칙 홍보 리플렛, 마스크, 물휴지 등 홍보물을 제공해 결핵 및 에이즈 예방을 인식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한편, 법정 감염병 중 사망자가 가장 많은 무서운 질병으로 OECD 가입국 중 우리나라가 결핵발생율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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