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외국인 대상으로 ONE-STOP 결핵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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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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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천안시서북보건소, 7일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외국인 100명대상으로 결핵검진 실시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천안시서북구보건소(소장 김온경)는 좀 더 진보적인 ‘결핵퇴치 New 2020계획’에 따라 결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조기진단 및 치료를 실시하기 위하여, 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외국인 대상(100명)으로 ONE-STOP 결핵검진 및 에이즈·매독혈청검사를 실시했다.

기존의 결핵검진은 흉부X-선 촬영 후 결과확인까지 며칠의 시간이 걸렸고, 검진차량에 편의시설 등이 구비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에는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로 팀구성하여 흉부X-선 촬영 즉시 현장 판독 후 결과에 따라 객담도말 검사를 실시하여 환자로 판정되면 보건소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또한 결핵검진 대상자에게 기침할때 지켜야 할 예절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결핵 예방수칙 홍보 리플렛, 마스크, 물휴지 등 홍보물을 제공해 결핵 및 에이즈 예방을 인식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한편, 법정 감염병 중 사망자가 가장 많은 무서운 질병으로 OECD 가입국 중 우리나라가 결핵발생율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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