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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봄·고랭지배추 6000t 수매·비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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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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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하절기 배추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국내산 신선배추 6000t(봄 2000t, 고랭지 4000t)을 수매·비축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T는 올해 노지봄배추에 대한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늘어 7월상순까지 2000t을 수매·비축해 산지가격 하락을 방지하기로 했다. 고랭지배추는 재배의향면적이 전년대비 5%이상 감소해 생산량 부족이 예상되고, 여름철 고온,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수급불안이 우려돼 7월중순부터 4000t을 수매비축해 가격급상승으로 인한 수급불안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2010년도 김장철 배추파동 이후 배추가격안정을 위해 수매·비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배추 수매물량 6000t은 향후 시장 및 가격동향을 감안하여 도매시장, 김치업체, 대형유통업체, 전통시장 등에 공급, 하절기 배추 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지난달 하순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 등 생산자단체 및 산지유통인과 봄·고랭지배추 6000t에 대한 수매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강원도 평창, 경북 문경 등지에서 수매·비축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1358t을 입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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