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초구 양재대로(양재동 한국화물터미널)에서 헌릉로(염곡동)간 연결도로를 15일 오전 11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양재IC와 염곡사거리는 강남대로, 수서, 성남 방향의 차량이 몰리는 상습 지·정체 구역이다.
헌릉로 연결도로는 이 구역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경부고속도로를 지하로 통과해 염곡동 헌릉로와 연결된다. 총 연장 1.69㎞, 폭 5~12차 규모에 해당하며 4년 9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 도로를 통해 양재IC를 통과하지 않고도 성남 및 과천방향으로 진출이 가능해져 양재IC와 염곡교차로로 몰리는 교통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향후 과천∼송파간 민자도로 및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연계해 서울 남부지역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중심축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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