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TV 7월 9일 모닝 브리핑: 신문 읽어주는 여자

 

아주방송 양아름, 주현아, 최지원 =

7월 9일 화요일, 아주경제 뉴스브리핑입니다.

우리 정부가 아시아나 항공사고 조사대책반을 현지에 긴급 파견한 가운데, 조사결과 항공기 동체 꼬리가 방파제 턱에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했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조종사 과실로 보는 일부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는 1년 이상 걸린다면서 속단은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아주경제 지면에 어떤 소식이 올랐는지 함께 보시죠.

 

증시 용어 '테마주', '루머주'로 바꾸나

금융감독원이 증시 용어인 '테마주'를 '루머주'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테마'란 용어가 보통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에 자칫 투자자들이 테마주에 대해 막연한 환상을 가질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에 공들인 금호, 관계 틀어질까 긴장

국내 항공업계에서 중국 노선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 여파로 공들여 온 중국 사업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빠르게 수습에 나서고 있습니다다.

 

'실적 쇼크' 건설사, 눈물의 다이어트

금융감독원의 '대기업 구조조정' 명단 발표에 앞서 2분기 실적 역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건설업계가 스스로 몸집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하반기 車값 내리기 경쟁 ‘빅뱅’

수입차는 물론 국산차 업체까지 대대적인 가격 할인에 들어가며 침체된 내수 시장 돌파에 나서면서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 가격 인하 바람이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이집트 정정 불안… 유가 큰 영향 없을 듯

이집트의 정정 불안으로 90달러대였던 유가가 지난 3일 이후 100달러 선을 넘어선 가운데, 유가 변동성은 높아졌지만 아직은 제한적 상승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올 하반기부터 교통카드 한 장으로 전국의 고속도로·철도·지하철과 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8일, 교통카드 전국호환 추진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는데요. 전국에서 선불교통카드 한 장으로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이상으로 아주경제 뉴스브리핑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