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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
시는 “9일 분당구 판교 V포럼빌딩에서 성남투썬 특성화창업센터에 대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기청 등이 출자 지원해 설립하고 시와 투썬인베스트가 공동 운영하는 ‘성남투썬특성화창업센터’는 입주공간 제공, 성공창업 자문위원회 운영 등 본래의 창업보육 기능과 함께 유망 창업기업 발굴, 벤처투자를 결합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펀드 200억원을 자체 확보함으로써, 입주기업의 맞춤형 고속 성장을 견인하게 된다.
실제 성남투썬센터에 입주중인 11개 창업기업이 지금까지 투자받은 지원금만 99억원으로서, 업체당 평균 9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벤처캐피탈 투자규모(3조9,525억원) 대비, 전국 벤처기업수 평균금액 1억4천만원보다 여섯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 시장은 “성남시는 최근 3년간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산업육성 투자를 진행해온 결과 벤처기업이 기초도시 최초로 1천 100개를 넘어서고, 신설법인 숫자도 경기도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성남투썬 특성화창업센터의 유치로 향후 300명의 신규 일자리창출과 1천500억원의 매출액 달성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투썬 특성화창업센터는 분당구 삼평동 690 벤처포럼빌딩에 2,457㎡의 지원공간을 마련하고 총 13개사 내외의 창업기업을 성장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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