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일베사진 유포자 입건 소식에 네티즌 "선처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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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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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지 일베사진 유포자 입건 소식에 네티즌 "선처하지 마라"

수지 일베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미쓰에이 수지의 합성사진을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에 올린 청소년이 붙잡혔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수지를 다른 사진과 합성해 성적으로 비하한 내용을 일베에 올린 A(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A군을 향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한 네티즌(lg***)은 "수지 일베사건이 실시간으로 계속 올라오는데 청소년들이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게끔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 그래야 다른 일베들도 안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네티즌(wl****) 역시 "수지 일베사건에 '16살짜리가 한 장난인데 훈계로 끝내지 너무한 거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계속 봐 주니깐 이렇게 되는 거다. 성을 상품화시킨 게 매체와 연예인들이라고는 하지만 성적으로 무시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일베가 애들에게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 주는 듯" "악질이니 선처하지 말아야 한다" "수지가 일베 회원이라는 건 줄 알고 깜짝 놀랐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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