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김승희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비롯해 민병희 강원도교육감,고석용 횡성군수, 허윤구 횡성군교육장, 김진억 동해시교육장 등 교육관계자와 윤영일 대한정구협회장 및 김미동 강원도정구연맹 회장 등 정구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협은행 여자 정구팀은 강원지역 10개 초·증등 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훈련지도를 하고,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가정형편 등으로 지속적인 운동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운동용품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 정구팀은 올해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5연패) 및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단식·복식·단체전을 석권하는 등 지난 50여 년 동안 우수한 성적으로 정상을 지키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향후 정구팀에 이어 테니스팀도 고객 가족 초청 테니스캠프 행사등을 통해 스포츠단 재능기부를 이어감으로써 고객과 함께하는 나눔경영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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