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애시논 액’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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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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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동아제약은 9일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애시논 액’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가슴통증, 속쓰림, 신물, 소화불량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는 질환이며 스트레스, 음주·흡연, 과식은 이러한 증상들을 악화시킨다.

최근 현대인의 불규칙하고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과도한 다이어트로 여성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애시논 액’의 주성분은 100ml 중 알긴산나트륨 3.333g, 탄산수소칼륨 0.667g 이며 식품첨가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안전한 성분이다. 1일 4회 1~2포(15~30ml) 복용으로 위산역류, 속쓰림, 역류성 소화불량 등 위·식도 역류의 증상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

알긴산나트륨은 위에서 위산과 반응해 겔 층을 형성하고 탄산수소칼륨은 위산을 중화 시키는 역할과 알긴산나트륨에 의해 형성된 겔 층을 위산 상층부로 떠오르게 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겔 층이 위와 식도 사이를 가로막아 위산과 위 내용물의 역류를 막는 작용을 한다.

특히 ‘애시논 액’은 점도가 낮은 액상형태로 끈적거림이 적고 청량감이 추가돼 복용의 거부감을 줄였고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는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또한 146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임신기간 중 산모 및 태아·신생아의 건강에 미치는 부작용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임신부 복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동아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에 출시한 ‘애시논 액’은 소화성궤양용제로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단순히 위에서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와는 달리 식도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위산뿐만 아니라 담즙, 펩신 등의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해 주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알리는 적극적인 제품 홍보를 통해 시장 선두 제품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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