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10대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 분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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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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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이상 기자=취득세 추가 감면 혜택이 지난 6월말로 종료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기존 주택시장에서 분양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양도세 5년 감면 혜택이 있는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분양가 6억 원 이하 물량에는 많은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신규 분양의 경우 미래가치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단지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입지, 분양가, 브랜드 등을 갖춘 단지가 우선대상”이라며 “이 가운데 브랜드는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속담처럼 이왕이면 많이 알려진 메이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 청약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입을 모은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올해 하반기 수도권 분양 중 10대 메이저 건설사(2012년 시공능력평가순위 기준) 주요 유망 단지를 소개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2일 경기 고양 삼송지구에 공급하는 ‘삼송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전용면적 74~84㎡ 1066가구 규모로, 서울지하철3호선 삼송역이 도보 거리에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통일로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신세계 복합쇼핑몰과 삼송역 인근에 삼송테크노밸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관악 파크 푸르지오’를 이달 중 분양한다. 전용 59~84㎡ 총 363가구 가운데 19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행림초, 봉원중, 관악중, 동작고 등 각급 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단지 맞은편에 까치산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도 좋다.

SK건설은 인천 남구 용현동 용현학익지구에 ‘인천 SK스카이뷰’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59~127㎡ 총 3971가구의 대단지로, 단지 내에 수영장이 마련된다.

경인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가 가깝고 수인선 용현역이 단지 인근에 개통된다.

삼성물산은 오는 9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대림을 재건축해 ‘래미안’브랜드로 공급한다. 전용 84~104㎡ 843가구 중에서 12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3호선 잠원역이 걸어서 3분 이내 거리에 있고 강남대로,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GS건설은 9월 경기도 김포 장기동에서 ‘한강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설계변경 중이지만 전용 75~100㎡ 3600여 가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신설되고, 인근에 허산·솔래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대림산업은 올해 11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한신1차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한신’을 공급한다. 전용 59~230㎡ 총 1487가구 가운데 667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지하철9호선 신반포역 역세권으로, 반포대교, 올림픽대로, 신반포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도 11월 서울 강서구 공항동 긴등마을에서 ‘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택형은 미정이며, 전체 540가구 중 31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9호선 신방화역과 5호선 송정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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