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1일까지 최소 2%에서 최대 18%까지의 수익을 추구하는 원금보장형 '아임유 주가연계증권(ELS) 3874회'를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아임유 ELS 3874회는 만기 1년6개월에 기초자산인 코스피200지수가 최초기준가 대비 20%이하 상승한 경우 기초자산 상승률의 80%만큼 추가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 다만 투자기간 중 코스피200지수가 최초기준가의 20%를 초과해 오르거나 내리면 2% 수익 밖에 얻지 못한다.
한국투자증권 이대원 DS부 부장은 "최근 증시부진으로 보다 안정적인 ELS상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최소 수익 보장으로 주가 하락을 방어하고, 만기 기초자산이 일정 범위 내 상승 시 추가 수익 달성이 가능한 이번 ELS상품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같은 기간 코스피200·SK텔레콤, 코스피200·S&P500, 코스피200·HSCEI 각 1종과 코스피200/S&P500/HSCEI 3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7종도 모집한다.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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