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임진각에서 경기도지사와 파주시 무공수훈자지회 참전용사 6명이 만남의 자리를 같는다.
이번 만남은 6.25 전쟁 당시 상대국으로 1·4후퇴의 뼈아픈 상처를 준 중국이지만 우리가 화해의 손길을 먼저 내미는 세계 역사속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이례적인 만남으로 양국의 우호와 화해의 통해 더 나은 미래와 통일의 교두보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방한 둘째날은 6.25 전쟁의 배경과 의미를 바로 알 수 있도록 용산에 소재한 전쟁기념관 관람하고,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류의 분위기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다.
셋째날에는 서울 청계천과 광화문 광장을 둘러보면서 눈부시게 발전한 한국의 모습을 느낀 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만남을 주선한 경기도지사(김문수)는 “한·중 참전군인의 만남을 통해 양국의 관계가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이번 만남에 대한 많은 이해화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