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지방 최초 국립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 10일 준공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09 12: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세종시 중앙호수공원 옆 위치… 하반기 개관

국립세종도서관 전경. [사진제공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중앙호수공원 옆에 자리 잡은 지방 최초 국립도서관이 세종시에서 문을 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세종시 어진동 국립세종도서관 1층 로비에서 국립세종도서관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충재 행복청장과 임원선 국립중앙도서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세종도서관은 2만9817㎡ 부지에 총 사업비 978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2만1077㎡ 규모로 지어졌다.

2009년 설계를 공모해 부드러운 한국적 곡선미로 ‘책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삼우종합건축사무소 및 종합건축사무소 근정의 ‘감성도서관’을 당선작 선정돼 이 설계를 적용했다.

이후 상징성과 예술성·창의성 및 비정형 형태 시공 난이도 등을 감안해 시공업체로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희림종합건축사무소 컨소시엄이 책임감리를 맡아 2011년 8월부터 22개월간 공사를 거쳐 준공됐다.

어린이도서관·일반도서관·교육지원시설 등을 갖췄고 600여만권을 보관할 서고가 마련됐다. 총 면적 307만㎡에 32만㎡ 규모 호수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 중앙호수공원 옆에 위치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국립세종도서관이 세종시 대표 문화 아이콘이자 랜드마크로 세계 유수의 도서관들과도 견줄만한 도서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도서관의 정식 개관은 책 반입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시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