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건강이상설’ 이재현 CJ회장 구속기간 연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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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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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회장.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검찰이 구속 수사 중인 이재현 CJ그룹 회장(53)에 대한 구속기간을 한 차례 연장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이 회장에 대한 1차 구속기간이 10일 만료됨에 따라 법원에 구속기간 연장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검찰은 2차 구속기간이 끝나는 20일경 이 회장을 기소할 방침이다.

한편 CJ그룹 측은 말기 신부전증 등을 앓고 있는 이 회장이 현재 말기(末期) 신부전증과 유전질환인 ‘샤르코-마리-투스(CMT)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앓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검찰은 “이 회장측에서 구속집행정지 요청은 없었고 조사를 잘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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