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 따르면 6월 현재 테마파크를 찾은 방문객은 8만3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6000여명보다 4만7000여명(128%)이 증가했다.
이는 유료 방문객 또는 체험객을 대상으로 집계한 것으로, 야외 또는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한 방문객들 합치면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 방문객 증가에 따른 수익도 134% 증가했다.
특히 최근 들어 체험객이 급증하면서 역대 최고 전성기를 맞고 있다.
테마파크 측은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방문객 수가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방문객 증가 요인으로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교과과정과 연계한 환경, 과학, 생물,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됐다.
주5일제 확대시행과 유기농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족단위 체험객들의 증가한 것도 한몫했다.
테마파크 측은 ‘지구 챙김 가족캠핑’을 비롯해 ‘우리가족 박물관 탐방’, ‘KB국민은행-박물관 노닐기’등 국책 공모사업 당선을 계기로 프로그램을 추진중에 있다.
또 유기농 관련 대상별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체험을 위한 시설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들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유기농테마파크 관계자는 “유기농테마파크의 방문객 및 자립도 증가율이 공립박물관 중 최고 수준”이라며 “재정자립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다해 국제적 박물관이라는 위상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든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 홈페이지(http://www.organicmuseum.or.kr)를 참조하거나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031-560-14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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