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필름 디스트릭트) |
미국에서 리메이크한 '올드보이'의 배급사인 필름 디스트릭트는 8일(현지시간) 조쉬 브롤린을 전면에 내세운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조쉬 브롤린이 커다란 비밀 상자를 열고 나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검은 수트에 검은 선글라스를 낀 모습이 '오대수'와 비슷하다. 그리고 노란 우산을 쓴 여인이 멀리서 지켜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찬욱 감독의 2003년 원작에서도 오대수는 큰 트렁크에 실려 15년만에 사설감옥에서 갑자기 풀려났었다.
조쉬 브롤린 외에 샬토 코플리(유지태 역), 엘리자베스 올슨(강혜정 역), 사무엘 L. 잭슨(오달수 역) 등이 출연하는 '올드보이'는 오는 10월15일 미국 전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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