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그리스 추가지원 방안에 대해 승인했다.
추가 지원 규모는 애초 그리스가 요구한 81억 유로보다 감소한 68억 유로가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IMF, 유럽중앙은행(ECB), 유럽연합(EU) 등으로 구성된 ‘트로이카’채권단은 지난 1일부터 그리스 정부와 추가지원 이행조건에 대해 협상을 벌였다.
협상 결과 공공부문 인력 구조조정 등에 대해 합의가 이뤄졌다.
이번 합의에 따라 수주 안에 40억 유로가 제공된 다음 10억 유로는 10월에 지급된다.
50억 유로는 유로존 구제기금과 ECB에서 마련한다. 18억 유로는 IMF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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