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시아나 홈페이지>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 사고로 아시아나 항공은 신규 승무원 채용 절차를 잠정 중단했다.
아시아나는 9일 채용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1일 오후 5시 이후 예정이던 국제선 기내승무원(인턴) 채용 임원면접 합격자 발표와 관련해 대상자에게 개인 이메일을 발송했다”며 채용 일정이 변경됐다고 알렸다.
아시아나는 당초 오는 11일 임원면접 합겨자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잠정적으로 연기했으며 비상상황이 마무리되면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9일부터 진행된 채용은 국제선 여객기에서 근무할 기내승무원 인턴을 뽑으려고 했다. 인턴사원이 선발되면 1년간 근무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 현재 임원 면접까지 진행된 후 합격자 발표를 앞둔 상태다. 이번 채용은 120~15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며 총 800여명이 지원해 경쟁률 50대1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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