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창녕공장 태양광발전시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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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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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휴 지붕 활용해 친환경에너지 생산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태양광발전시설의 모습 [사진=넥센타이어]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넥센타이어는 10일 창녕공장에서 창녕군과 엔에스쏠라, 에스에너지, 에어텍시스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발전시설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창녕공장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4단계의 신설공장(제1~4공장) 지붕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계획했으며, 제1공장용 SPC(특수목적법인)인 엔에스쏠라와 협약을 맺고 2013년 3월 착공해 3개월 만에 완공했다.

75억원의 투자비가 소요된 이번 태양광발전시설의 설치용량은 3MW이며, 창녕 제1공장의 단일 지붕에 일조량이 양호한 3만7000㎡에 설치됐다. 이는 축구장 5개와 맞먹는 크기다. 또 국내 최초로 TPO(열가소성 폴리올레핀) 방수시트 지붕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시공했다.

3MW 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은 연간 36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일반주택 120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으로 연간 15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현재 증설 중인 제2공장의 지붕에도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이산화탄소를 저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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