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13년도 화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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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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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후방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7.15~7.19)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군산시(시장 문동신)는 오는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적의 침투·도발에 대비 전·평시 후방지역 방위태세 확립과 지역주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민·관·군·경 합동으로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대통령 훈령 제28호 ‘통합방위시행지침’ 제38조(후방지역 종합훈련)에 근거해 시행하는 것으로 2년마다 실시하며 전라북도 및 14개 시·군 지역 전 국가방위요소에서 전방위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화랑훈련’의 중점은 ▲책임지역 내 전 통합방위요소의 작전수행 절차 숙달 ▲통합방위협의회 및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능력 향상 ▲국가중요시설 및 도시기반시설 방호태세 확립 ▲작전지속능력 보장을 위한 후방지역 안정유지 확립 ▲시민의 안보의식 고취 및 안보 공감대 확산 등이다.

시는 성공적인 훈련지원을 위해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3년 화랑훈련 관련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훈련기간 동안 7개 반 45명(총괄지원반, 인력·재정동원지원반, 산업·수송장비지원반, 보급·급식지원반, 의료구호지원반, 통신·전산지원반, 홍보지원반)으로 구성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하고 훈련 및 작전 지원과 시민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대항군(거동수상자)에 대한 주민 신고망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훈련은 적이 침투한 상황을 가상해 대항군을 투입한 모의 침투훈련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대항군(전투복?정글모 착용)을 발견한 시민은 경찰, 군부대, 예비군 읍면동대, 행정관서 또는 국번 없이 1661-1133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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