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샘물, 포천 이동에 친환경 공장 준공 … 6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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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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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풀무원샘물은 경기도 포천 이동 지역에 새로운 공장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600억 규모의 투자로 최신식 설비와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춘 이동 공장은 하루 260만병(500ml기준)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새롭게 문을 연 풀무원샘물 이동 공장은 친환경적인 동시에 높은 효율성을 갖춘 시설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친환경 패키지 생산 시설과 물병 뚜껑의 높이를 낮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숏캡(short cap) 적용 등으로 연간 177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한다.

이는 연간 약 64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이밖에도 생산동의 북쪽 벽을 유리창으로 설계해 자연채광효과를 최대한 활용하고 동절기 난방 에너지를 절감하는 한편 모든 냉방시설에 친환경 냉매를 사용하여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 한다.

자사 고유의 폐수 정화 시스템을 통해 국내 폐수처리 기준보다 2배 더 강화된 수준으로 관리하는 등 환경 보존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구현하고 있다.

또 네슬레 워터스의 최신식 설비와 기술을 갖춘 이동 공장 생산 제품들은 국내 검사 기준 항목 51가지의 10배가 넘는 600여 가지에 달하는 철저한 자체 품질관리 항목 기준을 준수한다.

또한 공장 설계 단계부터 사전 위해(危害) 요인 분석을 실시하는 한편, 원수가 지나가는 전 파이프라인 및 저장탱크에 CIP(Clean in Place) 시스템을 적용하여 미생물 증식 및 이물질 혼입 등을 방지하는 등 최고의 제품을 위한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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