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항공기 정시출발률 고작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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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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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사진]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과 상하이 푸둥공항이 세계 주요 공항 중에서 정시 출발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신징바오는 11일 미국 항공통계 제공사이트 플라이트스탯츠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달 전 세계 35개 주요 공항 중 베이징 서우두공항과 상하이푸둥공항의 항공기 정시 출발률이 각각 18.30%, 28.72%로 최하위권인 35, 34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항공편 10편 가운데 7~8대가 제때 뜨지 못하는 셈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35개 주요 공항의 평균 정시 출발률은 69.26%에 달했으며, 일본 도쿄하네다공항이 95.04%로 가장 높았다.그 뒤를 도쿄나리타공항(86.38%),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공항(83.52%), 독일 뮌헨공항(83.35%), 미국 시애틀공항(82.77%) 등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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