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2013년도 ‘제2회 인구의 날인 11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안동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안동시는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실시한 저출산 극복 전국 지자제 평가 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13년도 ‘제2회 인구의 날인 11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인구구조 불균형을 초래하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 파급영향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했다.
안동시는 이번 평가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익방송 광고, 지역대학과 연계한 대학신문광고, 대중교통(버스, 택시) 이용 광고 등을 통해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이끈 것이 주목받았다.
특히 건강한 임신·젊어지는 행복 안동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아이의 웃음소리를 담은 행복한 가정 만들기 교실, 훌륭한 선현(先賢)을 낳은 태교 문화 교실, 다자녀 가정에 A형 간염과 폐렴 예방접종, 건강보험가입, 예방접종사업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상원 안동시 보건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저출산 극복 운동을 전개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조성과 지역단체와 공감대를 형성하여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안동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출산정책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