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예술학교 양진형, 그리스헬라스국제무용경연대회서 3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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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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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 무용예술학부 3학년에 재학중인 양진형 학생이 2013 그리스헬라스국제무용경연대회에서 프로페셔널 현대무용부문에서 3위(브론즈 메달)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그리스 아테네 중앙극장에서 열린 이 대회는 세계 15개국에서 참가한 450여명이 참가했다.
19세부터 29세까지 참가하는 프로페셔널 현대무용부문은 8개국 45명의 무용수들이 치열한 경합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 관계자는 "양진형은 ‘I want give up’의 자신이 직접 안무한 작품으로 3위에 입상했다"며 "대회 다음날인 6일 저녁 1500여명의 관람객이 모인 아테네 중앙 극장에서 수상자 갈라쇼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헬라스 국제무용경연대회는 독일 단츠 올림픽과 함께 현대무용 부문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은 행사로 국내에서는 서울 국제무용 콩쿠르와 독일 베를린 국제무용 대회와 함께 수상자에게 병역면제혜택이 주어지는 대회다.


◆양진형=안양예술고등학교 출신으로 서울종합예술학교 무용예술학부 현대무용학과에서 김남식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전국신인무용콩쿨 2위, 전국보훈콩쿠르 1위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최근 폐막한 2013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KIMDC)에 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작년 강남페스티벌 개막축하 현대무용공연에서 솔리스트로 참여하여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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