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혁 교수, 소피아농아인 올림픽 팀닥터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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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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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혁 부산대병원 교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부산대병원은 장재혁 재활의학과 교수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제22회 소피아농아인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팀닥터로 선발됐다고 12일 밝혔다.

장 교수가 팀닥터로 활동하게 될 농아인올림픽대회는 4년마다 열리며 양쪽 귀의 청력손실이 각 55dB(데시벨) 이상인 청각장애인이 참가하는 국제경기대회다.

90개국 5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10종목 115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1985년 열린 15회 대회부터 참가했으며 지난 21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어 팀닥터로 활약하게 될 장 교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교수는 22일 올림픽 팀과 함께 출국해 대회가 종료될 때까지 현지에 머물며 선수들의 건강과 컨디션을 책임지게 된다.

장 교수는 “국제경기에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보듬어 줄 수 있는 진료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현재 부산대병원에서 외상성 뇌손상재활 및 근골격계 통증재활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재활의학과장과 심뇌재활센터장을 보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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