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새 200㎜ 폭우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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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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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시간당 최고 40㎜가 넘는 비가 내렸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 사이 서울과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되면서 폭우가 쏟아졌다.

12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강수량은 서울이 199.0㎜로 가장 많다.

이외에 부천 174.5㎜, 고양 171.5㎜, 구리 179.0㎜, 남양주 166.5㎜, 양평 164.0㎜, 인천 152.7㎜, 김포 117.5㎜, 안양 105.0㎜, 홍천 97.0㎜ 등 수도권에 비가 집중됐다.

현재 서울·경기 광명·안산·시흥·부천·성남·구리·남양주·하남·광주·양평, 강원도, 인천에 호우경보가, 경기 김포·고양·수원·안양·군포·의왕·용인·화성·여주·강원 평창·원주·홍천·인천 강화에 호우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한편, 이번 비는 오는 14일까지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서해5도 지역에 50~100㎜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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