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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유골 발견 '오싹'…다리 사이에 놓인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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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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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유골 발견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폴란드에서 뱀파이어로 추정되는 유골들이 발견됐다.

최근 폴란드 고고학 박사 예츠 피어체크는 16세기 전후 처형된 것으로 보이는 뱀파이어 유골 4구를 글리비체 인근의 한 빌딩 부지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모두 참수형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뱀파이어 유골은 머리가 다리 사이에 놓여 있었고 일반적으로 무덤에 함께 매장되는 장신구 및 개인 물품들이 전혀 없었다.

예츠 피어체크 박사는 "중세시대에는 뱀파이어로 추정되는 인물을 참수할 때 뱀파이어의 부활이 두려웠기 때문에 머리를 다리 사이에 두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도 불가리아 흑해연안 도시 소조폴에 위치한 수도원 근처에서 800년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뱀파이어 유골이 발견돼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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