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청소년 창의 토크콘서트’로 내포가 들썩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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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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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9일 도청 문예회관 일원서 청소년 창의 토크콘서트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톡톡 튀는 창의력과 넘치는 끼로 무장한 청소년들의 열정이 한여름 내포신도시를 수놓는다.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오는 19일 도청 문예회관 일원에서 도청이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내포 2013 코스튬플레이 청소년 창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창의 토크콘서트’ 행사는 내포신도시의 역동적인 출범을 알리고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세대화합의 행사로, 도청 신청사를 무대로 한 첫 전국단위 청소년 문화행사다.

이번 청소년 창의 토크콘서트는 ‘크리에이티브에 미쳐라’를 슬로건으로 창의 경연대회와 토크콘서트, 창의체험 학습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창의 경연대회 중 대한민국 청소년 커버댄스 경연대회는 사전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8개팀이 경합을 펼치게 된다. 커버댄스 경연대회 심사에는 JYP 엔터테인먼트 및 관련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가해 심사의 공정성을 더할 전망이다.

‘나를 창의적으로 홍보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스피치 경연대회는 학교장이 추천하는 전국 고교생 중 예선심사를 통과한 20명이 개인 스피치와 그룹 스피치로 나눠 경연을 펼치게 된다.

분야별 스타를 초청해 실시되는 창의 토크콘서트는 오상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김수영 작가와 최현우 마술사의 미니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계발 기회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어서는 ‘나에게 창의를 달자’라는 주제로 안희정 도지사를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출연진들이 청소년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청소년 스스로가 창의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도청 문예회관 일원에서는 청소년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체험활동은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희망의 편지인 ‘느린우체통’을 비롯해 태국 메솟 지역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희망의 운동화 만들기’, 자가발전 자전거를 이용해 간식을 제조하는 ‘창의매점’ 등으로,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가 펼쳐지는 문예회관과 도청 일원에서는 전문 코스어 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코스튬 플레이가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

도는 이번 청소년 창의 토크콘서틑 통해 청소년 대상의 교육적 문화향유 프로그램 개발 및 청소년 삶의 질 개선과 문화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충남도는 미래도시 내포신도시가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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