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1% 올랐다. 무려 47주 연속 오름세다.
구별로는 구로(0.23%)·송파(0.22%)·마포(0.18%)·서대문(0.18%)·동작(0.16%)·강동(0.15%)·영등포(0.14%)·양천(0.11%)·강북·동대문구(0.10%) 순으로 강세다.
구로구 구로동 신도림 현대, 신도림동 대림2차, 온수동 온수힐스테이트는 모두 일주일새 평균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와 가락동 래미안파크팰리스도 같은 기간 최고 10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 신도시는 분당(0.07%)·평촌(0.04%)·중동(0.02%)·일산(0.01%)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도는 과천(0.09%)·광명(0.08%)·의왕(0.06%)·성남·시흥(0.05%)·수원·용인시(0.04%) 순으로 상승했다. 인천은 전주보다 0.04% 올랐다.
김은선 부동산114 연구원은 "하반기 서울·수도권 입주물량은 3000가구 미만으로 10년래 최저치"라며 "여름 전세시장은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매시장은 서울이 전주보다 0.04% 내렸고 수도권 신도시와 경기도는 보합(0%)세를 나타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