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제교류재단에 따르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내실화'와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등을 주제로 양국의 포괄적 협력 강화 방안과 북한 비핵화 등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분야의 실질적 공조에 대해 논의된다.
또 중국의 신지도부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도시화 전략'에 대해서도 양국의 경험이 공유되고, 협력 방안이 모색된다.
한국 측에서는 박병석 국회부의장과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 조동성 서울대 경영대 교수, 황병태 전 주중대사, 한민구 전 합참의장, 정종욱 대통령 국가안보 자문위원 등 정계와 학계, 언론계, 사회문화계 인사 30명이 참석한다.
중국 측에서는 자오치정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외사위원회 주임(장관급)을 대표로, 차오웨이신 전인대 농업·농촌위원회 위원(차관급), 쉬진 정협 경제위원회 부주임(차관급) 등 주요인사 12명이 참석한다.
중국대표단은 앞서 15일 방한 후 김규현 외교부 1차관을 예방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결과와 성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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