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대애정 홍보 포스터.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스타 주걸륜(周杰倫, 저우제룬)이 메가폰을 잡은 두 번째 영화 ‘천대애정(天臺愛情)’이 11일 중국 전역에서 동시 개봉됐다.
영화 개봉소식이 퍼지면서 관객이 몰려 일부 도시의 영화관에서는 11일 하루동안 300만 위안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신화사가 11일 보도했다. 쏟아지는 폭우도 영화팬들의 발길을 막지 못했다.
영화를 감상하고 난 관객들은 “충돌 속의 평형, 폭력 속의 아름다움, 혈투 속의 낭만, 복고 속의 유행 등 서로 대립되는 요소가 한데 조화롭게 어우러져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며 호평했다.
저우제룬은 앞서 “옥상에 서서 세상을 내려다보면 빈부차이도 신분의 차이도 없다"며 "나는 보통 사람의 시선으로 그들의 청춘을 얘기하고 싶었다”고 영화 연출 의도를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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