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내 ‘첫 여성임원’ 서영경은 누구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한국은행 창립 63년만에 처음으로 여성임원이 된 서영경 신임 부총재보(사진)는 부드러우면서도 소신이 있고 신중한 성품을 지녀 조직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경제학박사로서 영어구사능력이 뛰어나 국제회의 등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을 대변하고 위상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은은 “금융시장부장으로 보임받은 이후에는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시장의 현안 및 불안요인에 대한 시의성 있고 정확한 분석과 정책 시행을 통해 통화신용정책 수립과 금융안정 책무 수행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서 부총재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88년 한은에 입행해 금융경제연구원 연구실장과 국제국 팀장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통화정책국 금융시장부장에 선임됐다. 창문여자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앞으로 서 부총재보는 조사국과 경제통계국 등을 관장하게 된다.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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