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산성시장은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에 선정돼 백제문화 전통이 접목된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무더운 한여름 밤 추억의 명화를 볼 수 있는 씨네마 공주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오는 20일 저녁 8시부터 1999년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인생은 아름다워’를 시작으로 가을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까지 ‘시네마 천국’, ‘더 미션’, ‘록키’, ‘포레스트 검프’, ‘세얼간이’, ‘영웅본색’ 순서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300인치 LED 스크린을 설치해 명화의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번 시장문화축제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상시 운영되는 먹거리 야시장은 공주산성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공주산성시장협동조합에서 직접 운영하며 시장 내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입해서 직접 구워먹는 야시장으로 진행된다.
공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2월 까지 진행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시장 내에 창의적이고 다양한 문화와 관광 콘텐츠 들을 개발・활용하고, 이를 통해 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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